과민성 방광의 증상, 치료방법 알아보기, 화장실 그만 가자!

혹시 소변이 자주 마려우신가요?

 

빈뇨의 원인 중 하나인 과민성 방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전에 빈뇨의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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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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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의 증상과 개선 방법

 

 

증상

1. 특별한 질환이 없다.

방광에 염증이나 결석, 암 등의 질환이 있다면 빈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척추디스크 등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면 신경인성 방광으로 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방광이 예민하고,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가 느껴지고,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견디기가 힘든 절박뇨 등의 증상이 있다면 과민성 방광의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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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율신경실조증

자율신경은 오장육부가 자율적으로 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신경입니다.

 

이러한 자율신경 중에서도 방광을 수축하고 요도 괄약근을 이완시켜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부교감신경입니다.

 

반대로 방광을 이완시키고 요도 괄약근을 수축시켜서 소변을 참을 수 있게 하는 것이 교감신경입니다.

 

이러한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 방광이 과도하게 수축하게 됩니다. 방광이 과도하게 수축하니 소변이 얼마 차지 않았음에도 요의가 느껴지게 됩니다.

 

부교감신경은 불안하고 우울할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호가 강해집니다. 불안하고 초조한 상황에서 소변이 마려워지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을 가진 분들은 일상에서 받는 불안감뿐만 아니라 '소변이 갑자기 마려우면 어떡하지?', '오래 걸릴 것 같은데 화장실을 못 가면 어떡하지?' 하는 배뇨 자체에서 받는 불안감까지 있기 때문에 불안과 빈뇨의 악순환이 이어지게 됩니다.

 

 

개선 방법

따라서 과민성 방광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불안과 배뇨의 고리를 끊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1. 방광 훈련(자율신경계 해소)

본인의 소변 주기보다 조금 더 길게,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화장실을 가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게 안 되니까 과민성 방광 아니야?'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방광을 비워내고 다시 차기까지는 일반적으로 3~4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만약 충분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소변이 마려우면 '아직은 갈 때가 아니야. 아직 다 안 찼을 거야.' 등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이 방법에 익숙해지면 화장실을 가는 시간 간격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간격을 최장 3시간을 목표로 잡고 조금씩 주기를 늘려가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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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장실 갈까 말까 고민될 때의 팁

소변이 마려울 때 아랫배 위쪽을 눌러보는 방법입니다. 방광에 소변이 꽤 찼을 때 아랫배 위를 눌러보면 소변이 더 마려워집니다.

 

하지만 요의(소변이 마려운 느낌)가 느껴지지만 아랫배 위쪽을 눌러도 별 차이가 없다면 '아직 방광이 별로 안 찼구나.' 생각하시며 조금 더 참아보는 방법 등을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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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트레칭

참는 훈련만 하다 보면 근육이 경직될 수 있으니 틈틈이 좌우 각 15초 정도 런지 동작을 해주며 방광의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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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해야 할 음식

새콤하거나 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미는 방광 근육을 자극시켜 절박뇨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찬물이나 음료수 또한 방광 근육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화장실을 자주 안 가려고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을 안 마시게 되면 소변이 농축되고 세균 번식이 증가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데 이때 한꺼번에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훈련과 함께

심리적인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나 마인드 컨트롤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심하시다면

늦지 않게 비뇨기과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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