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안좋은 영양제 TOP5 운동, 헬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주목!

신장은 우리 몸에서 필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입니다. 하지만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신장에 나쁜 영양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크레아틴

요즘 운동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성분입니다. 운동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크레아틴에 여러 고단백 영양제들을 같이 섭취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신장에 부담이 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건강한 스무 살 남성이 4주간 매일 5g씩 4회 섭취한 후 급성 간질성 신염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도 크레아틴에 대해서 '근력 운동 시에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기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신장에 미치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신장 이상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여야 함.'이라고 주의사항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크레아틴을 고용량,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라이신 아미노산

라이신은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고 특히 아르기닌 고함량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헤르페스 부작용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여성이 헤르페스 예방을 목적으로 5년간 매일 라이신 3000mg을 섭취한 후 희귀 신장병인 판코니 증후군이 생겨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대개 라이신 단일 제품들은 500~1000mg의 용량입니다. 권장량 복용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앞선 사례처럼 매일 3000mg을 먹는 등의 과도한 섭취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게르마늄

게르마늄은 유기 게르마늄과 무기 게르마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특히 무기 게르마늄(이산화게르마늄)은 신독성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여성이 18개월 동안 매일 게르마늄 600mg을 섭취했다가 급성 신부전으로 사망에 이른 사례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게르마늄의 부작용과 관련된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나라에서 무기 형태 게르마늄은 판매가 중단되었지만 유기 게르마늄 역시도 신장 관련 부작용 사례가 있기 때문에 신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크롬

크롬은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증가시켜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만이나 당뇨병이 있는 분들이 크롬을 챙겨 드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롬 중에서도 크롬 피콜리네이트염(Chromium Picolinate) 형태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33세 여성이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크롬 피콜리네이트염을 4~5개월간 1200~2400mcg 섭취한 후 신부전과 간 기능 장애가 나타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6주간 600mcg을 매일 섭취하고 신장 기능 장애가 나타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크롬 단일 영양제 및 종합비타민에 대개 함유된 200~300mcg 정도는 괜찮지만 간혹 500mcg으로 나온 단일 제품을 섭취하는 경우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요힘빈

요힘빈은 요힘베라는 아프리카 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입니다. 발기부전남성이 5.4mg 요힘빈 3 캡슐을 섭취한 후에 발열, 오한, 단백뇨, 신부전 증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요힘빈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통관 금지 품목이지만 요즘 스포츠 보조식품이 많이 들어오면서 이 안에 교묘하게 들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나 성분표에 Yohimbe Extract 등의 성분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육체미도 중요하지만 속까지 건강해야 진짜 건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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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건강한 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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