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에 좋은 '보스웰리아' 효능, 부작용, 성분과 섭취량까지 총정리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무릎이 시큰거리고 손목도 아프고 참 고충이 많습니다. 관절에 좋다고 하는 것들은 많은데 도통 용어도 어렵고 무작정 좋다고는 하는데 정확히 어떤 성분 때문에 좋다고 하는 건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절염에 좋다고 하는 '보스웰리아'는 무엇이며 어떻게 우리 몸에서 작용을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주의해야 할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스웰리아'란?

보스웰리아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유향나무의 진액을 말합니다. '유향'이라는 단어 자체가 향기가 있는 우유를 뜻하며 나무에서 회백색 특유의 향기가 나와 굳어진 것이 바로 보스웰리아입니다. 홍해 근처에서 서식하는 유향나무의 표면에 3~4월쯤 인위적으로 상처를 내면 이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나무에서 진액이 나와 상처를 덮게 됩니다. 이후 늦여름이나 가을경에 그 진액을 긁어서 채집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진액을 굳혀서 여러 단계의 정제 과정을 거친 후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스웰리아의 핵심 성분

보스웰리아의 효능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류코트리엔'이라는 염증성 물질을 알고 가야 합니다. 류코트리엔은 염증을 유발하는 염증 매개 물질로서 천식처럼 기관지를 좁게 만들고 과하게 분비될 경우 암이나 동맥경화의 위험성을 높이게 됩니다.

보스웰리아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있지만 핵심 성분은 KBA(케토 보스웰릭산)와 AKBA(아세틸 케토 보스웰릭산)입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AKBA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는데요. AKBA는 앞서 말한 류코트리엔을 활성화시키는 5-LOX라는 효소를 억제하여 최종적으로 류코트리엔이 백혈구에서 활성화되는 것을 막습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류코트리엔을 억제한다.' 바로 여기에서 보스웰리아의 효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의 효능

• 항염 기능: 부종, 통증 등을 완화시켜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간 보호: 지방대사를 돕고 염증을 완화시키기에 특히 비알콜성 지방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 정상화: 기관지 질환, 천식, 비염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암 작용: 암 생성을 촉진하는 매개물을 억제함으로써 암 발생을 예방합니다.
• 장염에 도움: 궤양성 장염 등 장내 염증성 면역계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스웰리아 일일 적정 섭취량

기본적으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인 추출물 기준으로는 하루에 1000~1500mg이 권장됩니다. 앞서 설명했던 보스웰리아의 핵심 성분인 AKBA(아세틸 케토 보스웰릭산) 기준으로는 20~50m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KBA와 AKBA 합산 성분을 기준으로는 하루 71m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보스웰리아 섭취 시 나타날 수도 있는 부작용으로는 알러지 반응, 위장장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보스웰리아와 혈전약을 동시에 먹을 경우 피를 더 묽히게 되기 때문에 피가 응고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소염진통제와 장기간 같이 복용할 경우에는 진통효과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 혈전약이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주치의와 상담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염증에 효과가 있는 보스웰리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보스웰리아를 선택하실 때 위의 내용을 꼭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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